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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인식 카메라가 늘수록 한국이 먼저 정해야 할 보관 기간

주차장 출입구와 아파트 단지, 골목길의 카메라는 영상을 남긴다. 차량 인식 카메라는 여기에 번호판, 촬영 시각, 위치, 차종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 기록으로 바꾼다. 범죄 대응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과 별개로, 이 기록이 얼마나 오래 남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열어 보는지는 시민에게 더 오래 남는 문제다. 미국 차량 인식 카메라 업체 플록 세이프티는 8월 13일 고객에게 권고하는 번호판 데이터 기본 보관 기간을 30일에서 7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다만 7일은 모든 고객에게 즉시 적용되는 법도, 모든 기록이 예외 없이 7일 뒤 사라진다는 약속도 아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기존 고객은 각자 승인된 정책을 유지할 수 있고, 진행 중인 조사에 필요한 특정 자료는 별도로 보존할 수 있다. 이 변화가 던지는 질문..

해저 화산 지열은 한국 전기요금에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여름철 전기요금을 볼 때 화산 아래의 열을 전기로 바꾼다는 이야기는 아주 먼 미래처럼 들린다. 하지만 지열은 바람이 멈추거나 해가 진 뒤에도 일정하게 전기를 만들 수 있어, 연료 가격과 날씨에 흔들리는 전력 체계를 보완할 후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저 화산대의 열을 이용하는 방안이 뉴스에 등장했지만, 미국 에너지부가 말하는 비용 하락은 지금 판매되는 전기값이 아니다. 에너지부의 ‘향상 지열 시스템’ 비용 90% 절감은 2035년까지 연구·개발과 시추 기술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전기요금에는 땅속 공사비뿐 아니라 송전선, 인허가, 연료비 조정 제도까지 함께 들어간다. 지열은 왜 햇빛과 바람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나 지열 발전은 땅속의 뜨거운 물이나 증기를 끌어올려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 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