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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한국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열어도 AI 비용은 바로 낮아지지 않는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붙이려는 회사가 가장 먼저 묻는 것은 보통 모델의 성능이다. 실제 계약 단계에서는 서버가 어디에 있는지, 데이터가 어느 나라를 오가는지, 기존 시스템을 옮기는 데 얼마나 드는지가 최종 청구서를 더 크게 바꾼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8월 18일 한국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시설이 국내 기업의 AI·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연산, 저장, 네트워크, 보안과 재해복구 기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선택지가 하나 늘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다만 새 센터가 곧바로 모든 AI 서비스의 가격 인하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비용은 어떤 모델을 쓰는지, 얼마나 자주 호출하는지, 데이터와 기존 프로그램을 어떻게 연결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세 번째 데이터센터는 무엇이 달라..

OpenAI 데이터 비보관 한국 기업이 AI 도입 전 먼저 볼 세 가지

업무 문서나 고객 상담 기록을 AI에 넣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은 “이 내용이 어디에 얼마나 남는가”다. OpenAI가 8월 19일 소개한 데이터 비보관은 이 질문에 대한 API용 약속이다. 세 가지는 저장, 학습, 안전 점검이다. 이 세 항목을 나눠 보지 않으면 ‘데이터를 안 남긴다’는 말만 듣고 실제 계약 범위를 놓치기 쉽다. OpenAI는 자격을 갖춘 API 고객에게 요청 처리가 끝난 뒤 프롬프트와 응답을 보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따로 동의하지 않는 한 기업 고객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쓰지 않고, 직원도 그 내용을 검토할 수 없다는 것이 회사의 발표다. 다만 이는 모든 ChatGPT 계정에 자동 적용되는 기능이 아니며, 여러 대화를 살피는 안전 처리 방식은 아직 일부 고객과 시험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