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를 업무에 붙이려는 회사가 가장 먼저 묻는 것은 보통 모델의 성능이다. 실제 계약 단계에서는 서버가 어디에 있는지, 데이터가 어느 나라를 오가는지, 기존 시스템을 옮기는 데 얼마나 드는지가 최종 청구서를 더 크게 바꾼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8월 18일 한국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시설이 국내 기업의 AI·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연산, 저장, 네트워크, 보안과 재해복구 기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선택지가 하나 늘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다만 새 센터가 곧바로 모든 AI 서비스의 가격 인하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비용은 어떤 모델을 쓰는지, 얼마나 자주 호출하는지, 데이터와 기존 프로그램을 어떻게 연결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세 번째 데이터센터는 무엇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