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에서 물건이 세관에 멈추는 일은 상자 안의 상품만으로 생기지 않는다. 판매자 이름, 상표 사용 권한, 송장, 운송 정보가 서로 맞지 않아도 통관이 늦어질 수 있다. 통관은 세관이 물건과 서류를 확인해 국경을 넘기는 절차다. 베트남 국회는 8월 23일 전자상거래 상품과 환적 화물을 포함해 통관 관리 체계를 손보는 관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환적은 한 나라를 거쳐 다른 나라로 물건을 옮겨 싣는 방식이다. 한국 기업에 당장 새로운 비용이나 통관 지연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베트남에 직접 판매하거나 현지 유통·물류사를 통해 보내는 기업은 배송을 시작하기 전에 데이터와 책임을 맞춰 두는 일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개정안은 상품보다 배송 정보의 흐름을 더 넓게 본다 베트남 정부 전자신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