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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데이터 비보관 한국 기업이 AI 도입 전 먼저 볼 세 가지

업무 문서나 고객 상담 기록을 AI에 넣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은 “이 내용이 어디에 얼마나 남는가”다. OpenAI가 8월 19일 소개한 데이터 비보관은 이 질문에 대한 API용 약속이다. 세 가지는 저장, 학습, 안전 점검이다. 이 세 항목을 나눠 보지 않으면 ‘데이터를 안 남긴다’는 말만 듣고 실제 계약 범위를 놓치기 쉽다. OpenAI는 자격을 갖춘 API 고객에게 요청 처리가 끝난 뒤 프롬프트와 응답을 보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따로 동의하지 않는 한 기업 고객 데이터는 모델 학습에 쓰지 않고, 직원도 그 내용을 검토할 수 없다는 것이 회사의 발표다. 다만 이는 모든 ChatGPT 계정에 자동 적용되는 기능이 아니며, 여러 대화를 살피는 안전 처리 방식은 아직 일부 고객과 시험 중인..

AI 모델 400개 시대 한국 기업이 챗봇보다 먼저 관리해야 할 세 가지

회사에서 AI 도구를 하나 더 도입할 때는 대개 답변이 얼마나 똑똑한지부터 비교한다. 그런데 고객 상담, 사내 문서, 계약서 초안까지 맡기기 시작하면 더 중요한 질문이 생긴다. 누가 어떤 모델로 질문을 보냈는지, 그 내용은 어디에서 처리됐는지, 비용은 어느 업무에서 늘었는지를 알 수 있는가다. 한 번의 연결로 여러 AI 모델을 고르는 ‘모델 게이트웨이’가 커지면서 이 질문은 더 현실적이 됐다. OpenRouter의 공개 API는 발행 시점에 414개 모델과 102개 제공업체를 보여 준다. 모델을 바꾸는 일은 쉬워졌지만, 입력한 정보가 지나가는 경로와 비용의 책임을 한 곳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선택지가 많다는 장점이 곧 통제하기 어려운 위험이 될 수 있다. 모델이 늘어날수록 선택보다 경로가 중요해진다 모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