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는 서버실 공사가 끝났다고 바로 가동되지 않는다. 전력망 연결이 늦거나 예비전력이 모자라면, 비싼 GPU도 전기를 기다리는 장비가 된다. 그 빈 시간을 메우려는 선택지로 현장 발전용 가스터빈이 거론된다. GE Vernova는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에서 계통 연결뿐 아니라 독립 운전, 백업, 가스터빈과 배터리의 조합을 제안한다. 장비 판매회사의 제안이므로 이것만으로 세계 시장의 확정 수요를 말할 수는 없지만, 데이터센터의 병목이 서버에서 전력 조달과 운전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하나의 신호다. 전력 공백을 메우는 장비와 한국 공급망의 조건 가스터빈은 압축한 공기와 연료를 태워 터빈을 돌리고 전기를 만드는 장비다. 전력망이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는 현장에서 전기를 만들거나, 정전 때 버티는 백업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