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2

틱톡 4억달러 합의 한국 숏폼 앱이 나이 확인만으로 끝낼 수 없는 이유

짧은 영상은 몇 초면 넘기지만, 서비스를 운영하는 쪽에서는 이용자가 몇 살인지에 따라 모을 수 있는 정보와 보여 줄 수 있는 광고, 보호자에게 설명해야 할 절차가 달라진다. 미 법무부가 틱톡과 바이트댄스를 상대로 한 아동 개인정보 소송을 4억달러 합의로 마무리하면서, 숏폼 서비스의 비용은 콘텐츠 추천 기술보다 나이·동의·데이터 기록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서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다시 드러났다. 4억달러가 말하는 것은 벌금보다 운영 구조 미 법무부는 2026년 8월 21일 틱톡과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4억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합의금은 3억달러를 먼저 내고, 법원이 과거 Musical.ly 동의명령을 종료하면 1억달러를 추가로 내는 구조다. ..

AI 모델 400개 시대 한국 기업이 챗봇보다 먼저 관리해야 할 세 가지

회사에서 AI 도구를 하나 더 도입할 때는 대개 답변이 얼마나 똑똑한지부터 비교한다. 그런데 고객 상담, 사내 문서, 계약서 초안까지 맡기기 시작하면 더 중요한 질문이 생긴다. 누가 어떤 모델로 질문을 보냈는지, 그 내용은 어디에서 처리됐는지, 비용은 어느 업무에서 늘었는지를 알 수 있는가다. 한 번의 연결로 여러 AI 모델을 고르는 ‘모델 게이트웨이’가 커지면서 이 질문은 더 현실적이 됐다. OpenRouter의 공개 API는 발행 시점에 414개 모델과 102개 제공업체를 보여 준다. 모델을 바꾸는 일은 쉬워졌지만, 입력한 정보가 지나가는 경로와 비용의 책임을 한 곳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선택지가 많다는 장점이 곧 통제하기 어려운 위험이 될 수 있다. 모델이 늘어날수록 선택보다 경로가 중요해진다 모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