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

달러 약세가 시작돼도 한국 원화와 수입물가가 바로 편해지지 않는 이유

마트에서 수입 과일이나 해외 원료가 들어간 생활용품을 살 때 가격표만 보면 환율이 전부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달러가 약해져도 원화 가격이 바로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환율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금리, 계약 시점, 재고가 겹쳐 움직이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19일 달러지수는 99.43으로 0.21% 내렸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4.686%로 낮아졌다. 겉으로는 한국의 달러 결제 비용이 줄어들 것처럼 보이지만, 원화가 실제로 강해지고 수입물가가 내려오는 데에는 서로 다른 속도의 과정이 필요하다. 달러 약세는 금리 차이부터 움직인다 Reuters는 이날 미국 10년물 금리가 4.686%, 30년물 금리가 5.271%로 전날 고점에서 내려왔다고 전했다. 금리는 채권을 보유했을 때 얻는 수익률을 뜻..

테더의 재무제표 감사 한국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준비금보다 먼저 증명할 것

해외 거래소에서 달러 가격을 따라가는 토큰을 사고팔 때, 이용자는 ‘1달러와 같다’는 문구보다 필요할 때 실제 달러로 바꿀 수 있다는 약속을 믿는다. 이 약속은 시장이 조용할 때보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돈을 돌려달라고 할 때 더 엄격하게 시험된다. 테더는 8월 13일 미국 KPMG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한국의 어떤 원화 토큰을 곧바로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국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와 송금에 쓰자는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발행량보다 먼저 회사 전체를 누가 어떤 기준으로 검증하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준비금 공시와 회사 전체 감사는 범위가 다르다 테더의 발표에 따르면 KPMG는 2025년 12월 31일로 끝난 회계연도 재무제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