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가 더 빨라지면 사람처럼 걷는 로봇이 곧바로 생산라인을 대신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공장은 로봇의 달리기 기록보다 멈추지 않는 작업, 안전, 품질을 먼저 계산하는 곳이다.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는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자리에서 약 2미터를 뛰고 최고 시속 45.6킬로미터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보인 성능은 회사의 자체 발표이며, 실제 공장 성과가 독립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다. 빠른 동작이 곧 공장 생산성은 아니다 공장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 빨리 움직이는 능력보다 같은 동작을 수천 번 반복해도 실수하지 않는 능력이다. 부품 위치가 조금 달라지거나 사람이 가까이 지나가도 안전하게 멈추고 다시 일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이 쓰던 통로와 도구..